컨텐츠 정보
본문
댐은 못말려-바지 좀 입혀줘
" 엄마 왜 자꾸 팬티만 입혀 놓는거야. 바지 좀 입혀줘"
자려고 준비하는데 댐이 한마디 한다.
" 바지 입으면 더우니까, 시원하라고 그랬지. 바지 입고 싶었어?"
" 응, 바지를 입혀야지 팬티만 입고 창피하지"
바지를 입혀주고 불을 끄고 종이 책으로 부채질을 해줬다.
댐이 눈을 뜨며 또 말한다.
" 책 읽어 주려고? "
" 아니 땀나니까 시원하라고~ "
" 엄마! 책은 읽는거지. 그거(부채질) 그만 하고 저기에 놔~"
책꽂이 대신 잠들면 부채질 하려고 내옆에 놨더니 다시 아휴 하면서 한마디를 더 한다.
" 아니~ 거기말고 저기! 책꽂이에... 에휴 " 하더니 일어나서 내머리위에 있는 책을 갖고 책꽂이에 꽂고 눕는다.
" 아~ 그래 알았어. "
부채질은 부채로 해야겠다.
뭐지? 이 성격은...
네살 밖에 안된 너는 예측 할 수가 없구나.
책은 부채가 아니지.. 허털웃음 웃고 스르륵 잠을 청했다.
규칙적이든 뭐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
해당 콘텐츠는 엠스토리아 작가에 의해 공개 또는 유료로 제공되는 콘텐츠로 무단 갭쳐 및 불법 공유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M스토리는 무료로 제공중입니다.
구독을 통해 더 많은 M스토리를 만나보세요.
태그
#육아
서명 애드온
-
등록일 2024.10.22
-
등록일 2024.09.30
-
등록일 2024.09.13
-
등록일 2024.09.13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