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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세계에(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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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 화 - 아주 특별한 마법사

이곳은 아쿠아 멀린 왕이 있는 서쪽왕국, 아쿠아다.

이곳은 5개의 왕국에서도 많은 종족이 살고 있다고 생각되는 도시이다. 이곳은 아쿠아 왕국의 동쪽 작은 마을 그리고 나는 이 세계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



아쿠아왕국의 동쪽영지인 이곳엔 아주 특별한 자가 존재한다.

수많은 사람, 종족이 살고 있지만 그와 똑같은 자는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다. 누가봐도 마법사 같이 생긴 모습을 가졌지만 마법을 쓰지 못하는 자, 그게 바로 나다.


새들은 입을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한다. 사람들도 마찬가지, 나에겐 익숙한 풍경이다. 


'바람이 따뜻하다. 바람의 소리는 무엇일까.'


나는 때때로 생각한다. 이것의 소리는 무엇일까 어떤 소리가 날까. 사람들이 말하는 '목소리'는 무슨 소리일까..


오늘은 처음으로 중앙에 있는 왕도(王都)에 갈 것이다. 나는 글을 쓰고 읽을 수는 있지만 말은 하지 못한다. 그래서 마도서나 동화는 읽을 수 있다. 그렇다 내가 왕도에 가는 이유는 새로운 마도서를 사기 위해 가는 것이다.

이곳 서쪽 작은 마을은 좋은 마도서가 없기 때문이다.. 발걸음을 재촉한다. 오랜만에 들뜨는 기분이 든다.


'마차가 이곳 근처에 있다는 글을 봤는데..'


도착한 곳에 있는 표지판에는 예정 시간보다 1시간 더 늦게 출발 한다고 적혀있었다. 시간이 남으니 근처를 둘러보기로 한다.


'근처에 마도구 상점이 있다는 글을 봤는데..'


나는 두리번 거리다 마도구 상점을 찾았다. 


'꽤나 가까운 곳에 있었...' 


와락!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다. 누군가 나를 뒤에서 순식간에 덥쳤다.

아..., 손바닥이 아프다. 주변을 둘러보니 기사가 내 위에 엎어져 있었다.


" ....... "


기사가 나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물론 나는 알아듣지는 못했다. 나는 말했다.


"에.... 으 ..아 아.."


기사는 나를 보고 당황한다. 나라도 그랬을 것이다. 말을 못하니.. 숨을 가다듬고 나는 익숙하다는 듯이 종이를 건냈다.

기사는 이해를 한듯 종이 무엇인가를 쓴다. 아마도 이 상황에 대한 것 일 것이다. 다 적은 글을 나에게 보여준다.


당신은 마차에 치일 뻔했습니다. 괜찮으신가요?


아. 그렇구나 난 다칠뻔 한것이다. 나는 허리를 숙여 감사인사를 하고 마도구 상점에 들어간다.


'유심히 살펴보자. 유심히!'


마도서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것이 존재한다. 바로 도구다. 도구가 좋으면 보통 마법의 질이 좋아지겠지만 영창을 외우지 못해서 마법을 쓰지 못하는 나 같은 수집가는 기분이 좋아진다. 

나 같은 마법이 기본이 된 이 세계에서 마법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 포기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포기라는 것도 시작이란 것을 해야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시 한번 두리번 행동을 한다.


'영창을 외우지 않아도 마법을 쓰게 해주는 마도구가 있으면 좋을텐데...'


.... 상점에서 난 놀라운 마도구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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