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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은 못 말려-시원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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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

댐이 어린이집에 갔다 왔다. 

많이 더웠는지 머리카락이 땀에 젖어있다. 

손도 씻고 얼굴도 물로 한번 쓱~ 문지르고 발도 씻고 식탁에 앉았다.

"엄마~ 시원한 물"

"시원한 물? 그냥 물 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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