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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수업은?❛ 의성어, 의태어 알아보기.수업에 앞서 다음 시간에는 그림 수업을 한다고 준비물을 알려주셨다. 글씨만 쓰는 것이 아니라 글씨에 어울리는 그림도 하나 씩 배우는 시간을 갖는 거란다. 수묵화화. . .  아~~~ 그림을 그린다니 기대 반, 걱정 반이다.의성어와 의태어 각각의 단어의 느낌을 알고 하나씩 써보는 수업이다. 글자가 주는 느낌을 갖고 글씨를 써보니 재미있다. 쨍그랑은 정말 접시가 깨지는 듯하고 찰랑과 철렁은 무겁고 가벽고.키득키득은 얼마나 장난스러운가. 지금부터 연습~ ♦ 모음의 획에 따른 느낌 양성모음 : 밝고 가벼운 느낌으로 - ㅏ,ㅑ, ㅗ , ㅛ , ㅘ ,ㅐ, ㅒ음성모음 : 어둡고 무거운 느낌으로 - ㅓ,ㅕ, ㅜ, ㅠ, ㅟ, ㅔ,ㅖ< 채본 >< 채본 따라 써보기 >♣ 의성어와 의태어 ♦ 모음의 획에 따른 느낌 양성모음:밝고 가벼운 느낌 – ㅏ,ㅑ, ㅗ , ㅛ , ㅘ ,ㅐ, ㅒ음성모음:어둡고 무거운 느낌 - ㅓ,ㅕ, ㅜ, ㅠ, ㅟ, ㅔ,ㅖ♦ 의성어:사람이나 사물의 소리를 흉내 낸 말키득키득 / 킁킁 / 또각또각 / 후루룩 / 꼬르륵 / 달그락달그락 / 텅 / 바스락 / 콜록콜록 / 찰랑 / 쨍그랑 / 퐁당퐁당드르렁 / 쓱싹 / 우당당 / 딸랑딸랑 / 덜커덩 / 후드득 / 부르릉 / 사락사락 / 사각사각/ ♦ 의태어:사람이나 사물의 움직임을 흉내 낸 말또랑또랑 / 오글오글 / 데굴데굴 / 들썩들썩 / 한들한들 / 어슬렁어슬렁 / 터벅터벅 / 꼬질쪼길 / 다닥다닥 / 살래살래 질끈 / 기웃기웃 / 쫄랑쫄랑 / 야금야금 / 파릇파릇 / 둘레둘레 / 새근새근 / 비틀비틀 / 팔짝팔짝 / 오물오물 / 뒤뚱뒤뚱덩실덩실 / 으쓱으쓱 / 우적우적 / 벌름벌름 / 울긋불긋♦ 판본변형 4자성어고사성어와 4자성어는 대체로 4글자로 되어있어 글씨 구성 연습에 좋은 소재이다. 막연하게 네모칸에 맞추기보다는 획을 변화시켜 다양한 구조를 만들어 보자.의태어, 의성어 채본사자성어 채본
    민트초코라떼 2024-09-12 스토리아
  • ☀ 화창 한 아침.어린이집에 가는 발걸음도 가볍다.초코픽 과자를 들고 과자스틱을 빼서 초콜릿을 콕콕 찍어 먹으며 어린이집으로 향했다.“댐~ 너무 시원하다” 상쾌한 공기에 산들바람이 불었다.“시원한 바람이 부니까 시원하지~”“그렇지? 시원한 바람이 부니까 시원하고 파란 하늘에 뭉개구름이 너무 이쁘다.”댐이 하늘 한번 올려다보더니 정말 이쁘다고 씨익~ 웃는다.“엄마~ 어린이집에 다왔다”“아니 반정도 왔지. 중간 정도 왔으니까 반만 가면 되”이야~ 질문을 받고 이때다 싶어서 거리감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적?설명을 했다. 교육적 대답 말고 좀 더 창의적인 대답을 해주면 좋았을걸 아쉬움이 남았다. 댐이 손을 잡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걸어갔다. 숫자도 알아야 하고 한글도 알아야 하고 할일이 많다. 천천히 배우지 싶다가도 마음이 급해진다. 길을 걷다 자동차 번호판이 보이면 우리 숫자 읽어볼까? 엘리베이터를 탈때도 일부터 십까지 세어볼까? 생활 곳곳에서 알아가기를 하는 중이다.자동차 번호판이다. "댐~"“135 그 다음은 뭐지?" “877”그렇지~ 너무 잘했어. 예상치 않은 결과가 나올때 너무 기쁘고 귀엽다. 볼에 뽀뽀 쪽쪽쪽 해주고 엄지척을 해줬다. 댐이는 자기도 뿌듯한지 어깨를 으쓱하면서 “엄마 나 똑똑하지? 잘하지?” 한다.“응~ 똑똑하고 잘해”댐이의 모든 말들을 녹음하고 기록하고 싶은데 시간이 지나면 잊어서 기록을 못하는게 너무 아쉽다.아이들의 어록은 참 아름답다. 무슨말이 툭 나올지 몰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나를 기쁘게도 한다. 너 때문에 웃고 산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닌 것 같다. 어린이집에 도착해서 포옹해주고 하이파이브까지 하고 “잘 갔다와~”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급하지 않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면 즐거운 육아를 할 수 있다. 해야한다는 급함이 시간이 없다는 바쁨이 아이와 부딪히고 화가 나고 그러는거 같다.조급함보다는 기다림의 여유로 너와 하루하루가 쌓이길 바래본다.이따 만나자~ 댐!!사랑해 댐~❤
    민트초코라떼 2024-09-04 스토리아
  • 운동하고 갈까?오후 5시. 댐이 어린이집 하원시간이다. 친구들하고 노는게 좋다고 해서 조금 늦게 데리러 간다. 선생님 인사를 하고 어김없이 어린이집 안에 놀이터에 놀다 간다고 쌩~ 가버린다. 선생님께 인사 좀 하자~ 민망하다. 인사를 강요하면 안된다고 책에서 본거 같다. 그래서 열심히 모범을 보이려 인사를 하고 있다. 언젠가는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으로 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선생님~ 이녀석이 인사를 안하네요 흐흐흐" "댐 인사해야지~ 선생님 수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께 나 혼자 인사를 하고 댐 뒤를 따라갔다.댐은 미끄럼틀 위로 아래도 오르락 내리락 몇 번을 하고 뱅글 뱅글 돌고 자동차도 탔다. 어린이집 안에 놀이터가 같이 있다. 친구들과 놀던 자동차도 공도 그대로 있다. “댐~ 집에 가자." "조금 더 타고"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말했다."집에 가자~ 가는길에 학교 운동장에 갔다가 갈까?”“운동장? 좋아”“그럼, 운동 겸 운동장 한 바퀴 돌고 가자”“좋아”손 잡고 신나게 깡총깡총 걸음으로 어린이집 옆에 있는 중학교 운동장에 도착했다.운동장엔 잔디가 있고 등나무도 있다. 운동장을 걷다가 댐이 달리기 시작한다. 오~ 잘도 뛴다. 뛰다 걷다 한 바퀴 다 돌았다. 뭔가 조금 아쉬워서 한 바퀴 더 돌아야겠다고 생각했다."우리 한 바퀴 더 돌자?"“아니, 엄마 집에 가자”“한 바퀴 더 돌고 가자~”“엄마가 한 바퀴 만 돌고 가자고 했잖아. 집에 가자”아~~ 난 더 돌고 싶은데, 할 수 없이 포기하고 집으로 왔다.다음에는 두 바퀴 돌자고 얘길 해야겠다. 하하하
    민트초코라떼 2024-09-03 스토리아
  • 제 2 부 14 화 - 수련 (1)기술을 가르쳐 주겠다고 말한지 이틀이 지났다. 나는 머핀 씨에게 주로 혼자 고립되었을때를 대비해 생존하는 기본적인 것부터 검술이라든지 여러가지 것들을 가르쳐 주었다. "헉 헉, 머핀 씨 정말로 이런식으로 계속 하다보면 실력이 늘어나는 건가요..""당연하지, 단 10일 10일 후의 너는 10일 전의 너와는 완전히 바뀌어 있을 것이다."머핀 씨는 한 달 동안 계속 가르쳐주는게 아닌 10일만 같이 지내고 나머지 20일은 내가 혼자 시험을 치르는 조건으로 나를 받아 주셨다.계속 수련을 하던중 등에서 오싹한 기운이 느껴져서 봤더니 마물이 있었다. 하지만 그 녀석은 낮은 등급의 마물, 약한 마물이었기에나는 돌격했다."으아아아!!"머핀 씨가 놀라서 말리려 했지만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었기에 말리지 못했다. 내 검이 마물의 몸통을 베어내고 마물의 심장 소리는 멈추었다. "으으, 드디어 마물을 내 손으로 잡았어요 머핀 씨!""음.. 그래 하지만 정말로 마물이 죽었는지 확인을 해야하는 것도 잊지말도록!"이 말을 끝으로 머핀 씨가 내 뒤에서 덮치려는 마물을 마무리 했다.마물을 잡은 것 말고는 특별한 것 없이 하루가 지났다.4일째 되는 날 부터는 실전 경험을 기르기 위해 거주지에서 나가 짐승들을 사냥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갔다."저쪽에 멧돼지 한 마리다. 가서 잡고 와!""네! 머핀 씨"멧돼지는 뒤를 노려 속전속결로 끝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이길 수 없게된다. 흐아아압!단검으로 멧돼지의 머리를 찍어 봤지만 급소를 빗겨서 맞았는지 흥분한 상태로 나에게 돌진해 온다."히이익!, 머핀 씨!""파라디! 장검을 써라!"머핀 씨의 말대로 나는 멧돼지의 공격을 한 차례 피하고 등에서 장검을 꺼내어 기본 자세를 잡았다.정면으로 다가오는 멧돼지를 장검으로 훌륭하게 맞받아쳐 목을 베어냈다. 칼에 피가 맺히고 멧돼지의 생명이 사그라든다.비가오고 멧돼지가 점점 차가워진다. 처음으로 생명을 죽였다. 이것이 오늘의 성과다.이것으로 점심 저녁 문제는 해결되었다. 멧돼지 고기라니 처음 먹어보는 고기이다.점점 익어가는 고기를 중심으로 머핀 씨와 내가 앉아서 보고있었다."머핀 씨 정말 맛있게 익어가네요..""그러게나 말이다. 빨리 익으면 좋겠는데."다 익은 멧돼지 고기를 뜯어 한 입 먹어보았는데.."으음!! 머핀 씨! 이 고기 정말로 맛있어요!"내 말을 들은 머핀 씨는 곧바로 고기 한덩이를 집더니 "음~ 파라디 너 말이 맞구나 정말로 맛있어!"이 숲에서 먹은 고기 중 가장 담백하고 육즙이 넘쳤다. 마치 후에 뭔 일이 생기기 전에 보상을 주듯 괴장히 맛있었다.
    FAPUTA 2024-09-01 스토리아
  • 시원한 물댐이 어린이집에 갔다 왔다. 많이 더웠는지 머리카락이 땀에 젖어있다. 손도 씻고 얼굴도 물로 한번 쓱~ 문지르고 발도 씻고 식탁에 앉았다."엄마~ 시원한 물""시원한 물? 그냥 물 주면 안돼?""응 많이 더우니까 시원한 물 줘""많이 더워?""응 많이 더워. 얼렁 시원한 물 줘"한번 더 말했다가는 소리를 지르겠다. "여기 시원한 물~"꿀꺽 꿀꺽 맛있게도 먹는다. 물을 저렇게 맛있게 마시는 사람은 너 뿐일 거야. 시원한 물 한 컵 마시고 뭘 할까? 두리번 거리더니 냉장고 문을 열더니 아이스크림 하나를 꺼내서 먹겠단다. 그래 더우니까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밥 먹자.몇 달 전까지만 해도 아이스크림을 ‘아꼬이‘라고 했었는데 조금 컸다고 이제는 애기 말을 쓰지 않는다. 귀여움이 사라지는 말투들...발음이 문제가 아닐까, 말이 너무 서툰 건 아닐까 늘 걱정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닌 듯이 제자리로 맞고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면 지켜보고 기다려주는 힘이 필요한 것 같다.지금은 블루베리 발음이 영 이상해서 5번은 반복해서 묻고서야 겨우 알아들었다.블루베리도 한번에 알아들을 정도로 발음이 좋아지겠지. 기다릴께~ 저녁 밥도 야무지게 한 그릇 비우고 토마토, 사과, 과자를 먹고 나서야 그만 먹는 댐이. 와~~ 너 배는 작은데 어디로 다 들어 가는 거야? "입으로 꿀꺽해서 배로 들어가지"너로 인해 하루 피로가 녹는구나. 사랑해 댐~~
    민트초코라떼 2024-08-30 스토리아
  • “밥 먹자” 밥 한 숟가락을 떠서 입에 넣어 주려는데 씨익 웃으면서 밥을 받아먹는다. “왜?” “엄마, 큭큭큭 내 다리 밑에 바바” 식탁 의자 밑으로 손가락을 가리킨다.“뭔데 밥 흘렸어?” "아니 밥을 흘린 게 아니라 엄마 발"며칠 전 내 발가락 중 다섯 번째 발가락이 골절 되서 깁스를 했다.그 깁스 한 발 위에 댐이 발이 올라가 있다고 웃는 거다. 아픈 다리에 자기 발이 올라가 있는 게 뭐가 웃긴지 킥킥거리면서 재미 있어 한다. 장난기 가득한 저 얼굴. 너무 귀엽당~“아야~ 엄마 아프다” 나도 장난스레 말했다. 댐이 진짜 내가 아픈 줄 알고 슬픈 표정으로 “아파?” 하며서 ‘호~‘해주고 만져 준다. 엄마가 아프다니까 만져 주고 사랑스러운 댐이가 예뻐서 쓰담쓰담 해주고얼굴에 뽀뽀도 쪽쪽 해 주면서 괜찮다고 말해 줬다.“아~ 아파, 따가워”밥을 먹던 댐이 고통스럽게 소리지른다. 댐이는 요새 입 병이 나서 토마토도 과일도 잘 못 먹고 밥도 먹기 힘들어 해 천천히 먹는 중이다."많이 아파? 밥 먹어야 얼렁 낫는데 천천히 먹어바"눈물이 찔끔 난 눈을 훔치면서 입안의 밥을 꼭꼭 씹는다.  아파서 어쩌니, 안쓰럽고 짠하다. 그래도 어떻게 하겠니 밥을 먹어야 기운이 나고 빨리 낫는 걸. 아파도 참으며 밥 한 공기 뚝딱 하는 너가 대견스럽다. “엄마~?""밥 더 줘”“더 줘?” “응”밥을 더 달라고 하는 말이 기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다. 배가 많이 고팠어? 더 먹어야지. 잠깐만~“아파도 천천히 많이 먹어야 해. 그래야 얼렁 나아“”으으 입 아파~“한 그릇도 다 먹었다.물이 조금만 닿아도 아픈 입에 찡그리고 잉~ 울면서도 꾹 참으며 잘 먹는 댐이. 잘 먹었어. 그렇게 조금씩 천천히 먹는거야. 이쁘다 우리 댐이~~토마토 한개를 들고서 먹지는 않고 처다만 보고있다. 먹고는 싶은데 입안이 아프니 못 먹는거다. "토마토 갈아줄까?"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말하는 댐이다."응 갈아줘" 빨대로 먹으니 상처에 안 닿아서 덜 아픈지 잘 먹는다. 다행이다. 빨리 나아서 토마토도 많이 사과도 많이 먹자~~얼렁 나아라~~ 일주일 후~토마토를 한입 물던 댐이 외쳤다.”엄마, 이젠 안 아파. 토마토 많이 먹을 수 있다 아싸~~“”그래 많이 먹어~“
    민트초코라떼 2024-08-20 스토리아
  • 제 2 부 13 화 - 의외의 인물콜린 씨의 뒤에 나타난 마물, 하지만 콜린 씨는 내가 말을 하기도 전에 뒤에 있는 마물을 단번에 처리했다."코.. 콜린 씨, 괜찮아요?""하하 당연히 괜찮지, 아니 그보다 주의해야 되는건 파라디 너 쪽이 아닌가?"아 잠시 잊어먹고 있었다. 3차 시험의 장소가 이 숲이라는 것은 방금 봤던 마물을 다시 봐야된다는 소리이기 때문이다.벌써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고생길이 훤히 보이기에..."하지만 포기하기는 일러!!"의미심장한 얼굴로 소리쳤더니 주변에서 짐승의 소리가 들렸다."이크, 맞다 조용히 해야지.."콜린 씨는 잠시동안 내 옆에 있다가 어디론가 가버렸다. '음.. 여기서 한 달을 버티라니.. 이건 말도 안되는 행위야.'지금 당장의 문제도 있다. 뭐냐면 ...꼬르륵윽.. 배가 벌써 고파졌다는거다. 새벽에 나와서 아침을 못 먹고 왔다. 일단 식량 문제부터 해결하는게..라고 말하는 순간 내 앞에 사람만한 곰이 있었다."아 맞다!! 이 숲에는 마물만 있는게 아니라 짐승도 같이 있었지이!"20분은 족히 도망만 친 것 같다. 그래도 짐승이 있다는것은 좋은 소식이다. 먹을 수 있는게 있다는 뜻 이니깐.토끼같은 작은 동물을 잡아 구워 먹으면 되는데 근처에 작은 동물은 없어 보인다. 풀이라도 먹으면서 버티려고 하는 순간근처에서 맛있는 고기 냄새가 풍겨져 오기 시작했다.풀숲을 헤치며 나아간 곳에는 사람.. 사람이 있었다."어어 어! 사람이다!""음? 사람을 보고 왜 놀라지 파라디."어? 자세히 보니 본 적 있는 얼굴이다. 얼굴에 상처.. 머핀 씨다. 머핀 씨가 굽고 있는 고기를 보며 침을 흘리자 머핀 씨가 이리 와서 앉으라고 말했다."며칠씩은 굶은 사람처럼 행동하는군 천천히 먹어라."그러고 보니 머핀 씨는 이 시험의 내용을 알고 있던 것도 아닌데 아무렇지도 않은듯 대처를 잘하고 있다."머핀 씨, 머핀 씨는 밖에서 지내는게 익숙한가요?""당연하지, 난 언제나 사냥터에서 살았으니깐. 지금 여기에 있는 녀석들도 대부분 산전수전을 겪은 녀석들일 것이다."전부 실전 경험이 있다는 건가.. 그러면 실전 경험이 나만 없는 것이 되는거다."음.. 너는 이런 환경에서 지내는게 처음인가 보지?""아하하.. 네."사실 제대로 싸워 본적도 없다. 주변에 수련을 도와줄 사람도 없었으니..머핀 씨에게 제대로 수련을 한적도 없다고 말하니 뜻밖의 대답을 해주었다."저에게 기술을 가르쳐 주겠다고요?? 머핀 씨?""그래"
    FAPUTA 2024-08-18 스토리아
  • 하원하고 집에 가려는데 댐이 말한다."엄마? 도서관갈까?" "도서관 가고싶어? 그래, 가자~" 기특기특하게 도서관에 가자고 하다니 당연히 가야지. 가기 전에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서 입에 물고 갔다.걷는 길에 핀 꽃들도 보고 "안녕~" 손 흔들어주고 자동차 밑에 쉬고 있는 고양이에게도 "안녕~" 눈 맞춰주고나무도 만지면서 "안녕~" 총총총 신나는 발걸음이다. 돌 계단도 올라갔다 내려오고 저만치 빨리 뛰어갔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하다보니 도서관 앞 횡단보도까지 왔다.신호등 앞에서 빨간불이 초록불로 바뀌기를 기다리며 댐이 노래를 부른다. ♪ "신호등을 건널때에는 빨간불은 안되요~ 노란불도 안되요~ 초록불에 건너가야죠~"신호를 안 지키고 건너려는 아이나 어른들이 처다보면 난 그저 미소를 띄워준다. ㅎㅎㅎ 기다렸다 가시라고~~도서관 도착.조용조용 들어가서 책 한권을 읽고 나더니 화장실에 간다고 들락달락, 물을 마신다고 들락달락. 아휴~ 책 한권 읽었는데 시간이 1시간이 흘러 마감할 시간이 됬다.  도서관 안에 있는 엘리베이터 앞에 서서 타고 싶다고 한다.볼일 없이 올라갔다 내려 오는게 싫어서 가지 말자고 말을 했는데 들어줄 댐이 아니다. 결국 버튼을 누르고 3층까지 올라갔다. 3층에서 내려서 한 바퀴 둘러보더니"여기서 인형극을 봤어"아~ 어린이집에서 며칠 전에 인형극을 했었는데 그 장소가 3층 시청각실이었나보다. 들어가 보고 싶어 하길래 인형극 할 때 들어갈 수 있고, 지금은 인형극을 안하다고 하니 알았단다.들어간다고 우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안되는 것도 알고 많이 큰거 같다.3층에서 우리는 1층까지 계단으로 내려왔다.1층에 내려오니 "스르륵~" 자동문이 열리며 사람이 들어왔다.댐이가 신기한지 자동문 앞에서 혼자 나가겠다고 나를 밀친다."잠깐만 나 혼자 할께~""엄마랑 같이 가. 키가 작아서 문이 안열려""아니야~""엄마는 여기서 기다리고 나 혼자 갈꺼야"키가 작아서 자동문이 안 열릴텐데 그럼 또 울겠다 싶었다.나는 뒤에 서서 눈치채지 않게 몰래 손을 들어 휙휙 저었다. 센서가 작동해서 문이 열렸다. 문이 스르륵 열리니 자기 혼자 했다고 뿌듯한 표정으로 씨익~ 웃으며 날 바라본다."그래 잘했어~"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요럴 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이뻐 죽겠다.요금 부쩍 혼자 하겠다고 하는 게 많아 졌다.길을 걸어갈 때도 혼자 깡충깡충 뛰고, 문여는 것도 혼자, 옷입는 것도 혼자, 신발 신는 것도 혼자. "내가 할꺼야 내가"뭐든 다 할꺼야 그러는 거지. 아휴~~스스로 하는 아이가 잘 큰다.안되면 울기도 잘 한다. 그러면서 크는 거겠지만 참고 기다려주는 게 참 힘들다.'그래, 혼자 해 봐, 안 가본 길도 가보고, 대신 위험한 것은 안되, 다치는 것도...''안되'라고 하기 전에 한 박자 쉬고 대답하고, 아이의 의견을 들어주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 뒤에서 앞에서 응원하는 엄마가 되길 바라고너가 가는 길이 꽃길이었으면 바라고힘든 길이라면 잘 헤쳐나가는 용기와 지혜가 있길 바란다
    민트초코라떼 2024-08-13 스토리아
  • 하원하면서.. "댐~ 도서관에 갈까?""좋아, 먼저 아이스크림 사고""안 먹고 가면 안될까?""아니 먹으면서 갈꺼야""그러자, 먹으면서 가자" 엄마인 내가 졌다. 아이스크림 가게가 어린이집 바로 옆이어서 피해 간다는 것은 큰 모험이다. 주머니에 미리 챙겨온 초콜렛이나 사탕을 입에 넣어주고 이말 저말 주위를 돌린다음 휙~ 가게를 지나쳐야 아이스크림 가게를 안갈 수 있다. 이것도 성공은 아니다. 집에 도착하기 1분전에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안사왔다고 쌩 난리를 치기때문이다. 결국, 지는 사람은 나다. 다시 돌아가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탕 하나 들고 승리한 장군처럼 집으로 온다. 오늘은 챙긴것도 없고 울고불고 하느니 아이스크림을 사서 입에 물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가면서 보이는 턱이란 턱은 다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고, 계단도 올라갔다가 내려 오고 갈길을 간다. 나무는 한바퀴 돌고 어른 걸음으로 5분이면 도착할 곳을 30분이나 걸려 도서관에 도착했다. 머 아이스크림을 다 먹어야 하기 때문에 천천히 온것도 있고 '하지마라' , '빨리가자' 하면 내 진이 빠지고 기분이 서로 좋지않기때문에 위험한게 아니라면 들어주는게 낫다. 그게 서로 기분이 좋은거지.도서관에 도착해서 조용히 해야 한다고 말하기 전에댐이가 먼저 검지 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면서"엄마 쉿~ 도서관은 조용히 해야하는데야, 조용히~ 쉿" 말하더니 발꿈치를 들고 살금살금 걸어가면서 따라오란다.하하하 엄마도 다 알거든? 뿌듯하고 또 큰거같아 기분이 좋다.우리는 조용히 '쉿'하면서 신발도 가지런히 벗어놓고 어린이실도서관으로 들어갔다. 어린이 도서관 안에 있는 방에 들어가서 책을 골랐다. "뭐 읽어줄까?"" 쿵쾅쿵쾅 아저씨 있잖아 그거그거" 아주 신났다. 오늘은 많이 읽고 갈수 있겠다 싶었다.댐이가 고른 책은 '901호 띵똥 아저씨' 내가 고른책은 '수박수영장'. 어린이집에서 수박수영장 뮤지컬도 보고 와서 거부감 없이 읽힐수 있겠구나 싶어 선택했다.댐이랑 내가 고른 책은 커다란 책이다. 그림도 글씨도 커서 아이에게 읽어줄 때 참 좋다. 층간 소음 방지 책인데 이 책을 너무 좋아해서 도서관에 올때마다 골라와서 읽어준다. ' 쿵쾅쿵쾅 떠들면 안되, 901호 아저씨가 오시니까' 하는데 그림을 보며 몇층이냐 묻고, 딸기 지우개를 남자아이가 들었다고 그림 곳곳의 장면들도 얘기한다. 이젠 책 속의 장면도 눈에 들어 왔구나? 기특해서 질문에 답해주며 읽어갔다. 완독을 해야겠다는 마음이었지만 역시나 집중하는 시간이 짧다. ㅎㅎㅎ 내용은 아니까 그림을 빠르게 넘기며 짧은 문장으로 끝까지 읽기 성공."아래층 아저씨가 시끄러우니까 우리도 집에서 뛰지말고 조용히 걷고 지내자"로 마무리했다.수박수영장도 휘리릭 재미있게 (나혼자 신난거같지만) 읽고 뮤지컬 봤지? 하면서 이야기 하고 마무리.또 볼까 하는데 언제 갔는지 나가는 문 문턱에 서서 부른다."엄마 이제 가자" "그래 가자"댐이 손을 꼭 잡고 집으로 향했다. "내일도 오자~""응"
    민트초코라떼 2024-08-13 스토리아
  • " 엄마 왜 자꾸 팬티만 입혀 놓는거야. 바지 좀 입혀줘"자려고 준비하는데 댐이 한마디 한다. " 바지 입으면 더우니까, 시원하라고 그랬지. 바지 입고 싶었어?" " 응, 바지를 입혀야지 팬티만 입고 창피하지"바지를 입혀주고 불을 끄고 종이 책으로 부채질을 해줬다.댐이 눈을 뜨며 또 말한다." 책 읽어 주려고? "" 아니 땀나니까 시원하라고~ "" 엄마! 책은 읽는거지. 그거(부채질) 그만 하고 저기에 놔~" 책꽂이 대신 잠들면 부채질 하려고 내옆에 놨더니 다시 아휴 하면서 한마디를 더 한다." 아니~ 거기말고 저기! 책꽂이에... 에휴 " 하더니 일어나서 내머리위에 있는 책을 갖고 책꽂이에 꽂고 눕는다. " 아~ 그래 알았어. "부채질은 부채로 해야겠다. 뭐지? 이 성격은... 네살 밖에 안된 너는 예측 할 수가 없구나.책은 부채가 아니지.. 허털웃음 웃고 스르륵 잠을 청했다. 규칙적이든 뭐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
    민트초코라떼 2024-08-08 스토리아
  • 오늘 수업은?  ❛ 판본변형 콩알체 알아보기.필기도구와 물감도구를 들고 교실에 들어섰다. 일찍들 오셔서 연습을 하고 계신다. 일찍 오고 싶은데 애들 밥 챙겨주고 치우고 여러모로 제시간에 오는 게 정말 힘들다. 10분 일찍 저녁을 준비하면 되지만... 늘 핑계~후회하지 않게 조금 일찍 서두르고 준비하면 된다. 화선지를 펴고 붓을 놓고 접시에 먹물을 붓고~~~ 시작.나팔꽃, 장미, 만병초, 민들레 등등 꽃이름 체본을 보고 따라 써 봤다. '콩알체'는 귀엽고 앙증맞은 글씨체다. 장미의 'ㅇ'을 크게 써서 글씨의 특징을 살리고 'ㅏ'를 '•'으로 써서 글씨의 맛을 살렸다.은난초, 플록스골무꽃, 자주괭이밥, 흰민들레, 팬지, 찔레꽃, 패랭이꽃.은난초의 'ㅇ'을 쓸땐 'ㅇ'을 크게 포인트 주기.메꽃의 'ㅁ'을 쓸때는 'ㅁ'을 크게 쓰면서 달팽이처럼 뱅글뱅글. 메꽃의 '메'자가 튀어나와 보인다.✔ 콩알체는 뭘까? '꽃'글씨의 체본자료를 살펴보자.♣ 판본변형 콩알체>> 이 글씨체는 훈민정음 해례에서 보이는 점획을 극대화해 변형시킨 글씨다.>> 어린이 관련로고나 젊고 발랄한 정감있는 표현에 어울리는 서체이다.오늘의 제시어를 콩알채로 써봅시다.  해당화   동백꽃   설중매   백일홍   등나무꽃   알루카시아     포인세티아   철골소심   메밀꽃  산나리   봉선화   문주란   고란초체본은 꽃이름이다.다양한 꽃이름을 콩알체로 쓴 체본이다.맘에 드는 글씨는 담쟁이, 은난초, 플록스, 찔레꽃은난초 글씨는 반짝반짝 빛나보여서 맘에들고 플록스는 자유롭고, 찔레꽃은 '찔'글씨가 이쁘게 안써져서 도전적이다.<오늘의 꽃이름 체본>팬지, 패랭이꽃, 고깔제비꽃 풋풋한 풀내음이 나는 듯 해 기분이 좋아지는 글씨들이다.모란, 수선화, 수레국화 글씨체는 왠지 얌전하고 수줍어 보인다. 글씨가 많아 연습할 것도 많고 일주일도 먹에 손을 많이 뭍여야겠구나.콩알체로 내 마음도 정감있고 젋고 발랄해진 기분이다. 내일도 콩알체처럼 화이팅~!
    민트초코라떼 2024-08-08 스토리아
  • 제 12 화(1부 마지막 화) - 마지막 시험스테이터스 증서.. 3등급..  콜린 씨한테 가져다주는 걸음걸이마다 긴장은 더더욱 높아져만 갔다.'증서를 본다는 것은 일정 이상의 등급이 나오지 않으면 시험에서 탈락한다는 소리가 된다. 그렇다는 것은.. 내가 탈락할 수 도 있다.건물에 들어서자 내 발걸음 소리만 울릴 뿐이었다. 터벅 터벅우뚝..!내 앞에는 문이 있다. 그저 문이다 평소에도 계속 열고 닫고를 반복하는 문, 하지만 오늘 따라 이 문이 굉장히 무거워 보인다.손잡이를 잡고 돌린다. 문을 연다. 그리고 이 앞에 콜린 씨가 있다.....  콜린 씨가 있어야 하는데 콜린 씨가 있어야 할 방에 없다. 저 앞에 보이는 책상에 종이 한 장이 올려져 있을 뿐이었다. 나는 앞으로 가서 종이를 확인했다."진짜 두 번째 시험은 지금부터 시작이다..라고?"하하.. 괜히 긴장한 내가 뻘줌해지는 순간이었다.종이의 내용은 근처 숲 속에서 자신을 찾아라였다. 근처 숲 속이면 음.. 마물이 살고 있는 곳이다. 그곳은 왕도의 결계의 효과를 받지 않는 장소이기 때문이다.그만큼 위험한 곳이다. 이쪽으로 부른 다는 것은 아마도 전투가 있을 수 도...챱!'아니 아니, 여러 생각을 할 시간에 직접 가서 확인하면 그만이야.'일단 이미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상점을 들러 단검과 장검 두 개를 구매하고 다음날 새벽, 왕도에서 나와 숲으로 발걸음을 옮겼다.으으... 숲에 갈 생각을 하니깐 또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왕도에서 나가자 솟아오르고 있는 해가 나를 반겨주었다.잠시뒤, 숲의 입구로 보이는 곳으로 보이는 장소와 경고판이 있었다.'진짜로 이런 곳에서 시험을 치른다는 거야.?'의심을 가지고 숲으로 들어갔다. 나무가 우거져있지만 다행히 숲 속은 밝았다. 걷고 걷고 또 걷고를 반복했다.그러던 그때 뒤에서 기척이 느껴졌다.'누구지.. 이미 시험을 치르고 있는 용사 후보인가..?'빠르게 뒤를 돌아봤지만 이미 누군가는 떠난 후였다."오는데 오래 걸렸구만 파라디!"익숙한 목소리 콜린 씨다!"반갑습니다, 두 번째 시험을 치르러 왔는데..""아! 그거라면 이미 합격이다! 이곳에 오는 것 까지가 두 번째 시험이었으니..""네? 그러면 두 번째 시험은 통과인가요... 후 다행이다.."안도의 한숨을 쉬자 콜린 씨의 투구너머로 웃음이 느껴졌다."흐흠, 아직 안도하기는 이른데.. 왜냐면 마지막 시험의 장소가 바로 여기거든!"...! 당황하기도 전에 콜린 씨의 뒤에서 개 형태의 마물이 덮치려고 달려들었다. "콜린 씨!!"1부 끝!
    FAPUTA 2024-08-04 스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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