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아

2024.08.13 13:30

댐은 못말려-쉿 여기는 도서관

하원하면서.. 

"댐~ 도서관에 갈까?"

"좋아, 먼저 아이스크림 사고"

"안 먹고 가면 안될까?"

"아니 먹으면서 갈꺼야"

"그러자, 먹으면서 가자" 

엄마인 내가 졌다. 아이스크림 가게가 어린이집 바로 옆이어서 피해 간다는 것은 큰 모험이다. 

주머니에 미리 챙겨온 초콜렛이나 사탕을 입에 넣어주고 이말 저말 주위를 돌린다음 휙~ 가게를 지나쳐야 아이스크림 가게를 안갈 수 있다. 이것도 성공은 아니다. 집에 도착하기 1분전에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안사왔다고 쌩 난리를 치기때문이다. 결국, 지는 사람은 나다. 다시 돌아가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탕 하나 들고 승리한 장군처럼 집으로 온다. 


오늘은 챙긴것도 없고 울고불고 하느니 아이스크림을 사서 입에 물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가면서 보이는 턱이란 턱은 다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고, 계단도 올라갔다가 내려 오고 갈길을 간다. 나무는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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